공시지가 하락으로 중기청 버팀목 전세대출 연장이 거절된 이유와 대응법, 계약서 수정 없이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정리합니다.
갑작스러운 대출 연장 거절, 왜 나만 겪는 일 같을까
공시지가 하나가 이렇게 크게 작용할 줄 몰랐습니다.
연장만 잘 되면 된다고 믿고 있었던 대출, 갑자기 거절당한 순간,
은행 창구에서 멍해졌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보증금 1억 중 9,500만 원을 중기청 버팀목으로 대출 받아
2번이나 연장했지만, 이번 3번째 연장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바로 ‘공시지가 하락’ 때문이었습니다.
중기청 버팀목 대출, 공시지가 때문에 연장 거절될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을 다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최초 전세계약일: 2021년 5월 12일
- 보증금 구성: 총 1억 원 중 9,500만 원 대출
- 현 공시지가: 69,900,000원
- 적용 비율: 126% → 약 8,800만 원까지 대출 가능
- 현재 초과 금액: 약 700만 원
즉, 기존 계약 기준으로는 대출 연장이 불가능합니다.
은행 측은 “8,800만 원에 맞춰 계약서를 새로 써 오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임대인은 이를 거부 중입니다.
묵시적 갱신 상태인데도 왜 문제가 될까요?
전세계약은 이미 5월 12일 자로 묵시적 갱신이 된 상황입니다.
법적으로 계약은 연장되었지만,
대출 조건이 바뀌면 자동으로 대출도 유지되지 않습니다.
→ 은행은 신규계약 조건을 재심사합니다.
→ 갱신 상태라도 대출 재승인 요건을 따져야 합니다.
계약서 수정을 거부하는 임대인, 내가 나가야 하나요?
당장 떠올릴 수 있는 선택지는 이렇습니다.
1.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고 대출금액 줄이기
- 임대인에게 700만 원 반환 요청
- 현실적으로 거절당할 가능성 높음
2. 계약 해지하고 이사 준비
- 대출 기한 내 퇴거 필요
- 전세자금 반환 요구 가능
3. 버팀목 대출 해지 후 일반 전세대출로 전환
- 이율 상승 가능성
- 소득 및 신용도 조건 확인 필요
가장 현실적인 해결법은 무엇일까?
은행이 인정하는 방법 안에서 움직이는 게 최선입니다.
아래는 가능한 해결방안입니다.
🟢 계약서 미수정 시 선택 가능한 3가지
- 기존 임대차 계약으로 대출 상환 후 재신청
→ 버팀목 대출 중도상환 후 일반 전세자금대출로 전환 - 친족 등 타인 명의 자금 보태어 초과분 직접 상환
→ 대출금 700만 원만 상환 후 연장 가능 여부 재협의 - 전세보증금 반환 청구 후 계약 종료
→ 계약 해지 후 임차권등기명령 등 법적 절차 가능
공시지가 하락했는데, 대출 한도는 왜 줄어들까요?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입니다.
- 과거엔 150% 적용 가능
- 최근 정책 변경으로 126% 수준으로 제한
- 특히 집값 하락 지역, 구조가 특이한 건물에서 자주 발생
버팀목 대출은 자산 보호 목적인 만큼
‘공시지가 기준 대출 한도’를 철저히 따집니다.
중기청 버팀목 전세대출 연장 문제 관련 많이 하는 질문들
중기청 대출 연장 거절되면 계약이 무효인가요?
→ 아닙니다. 계약은 유효하지만, 대출 조건이 안 맞을 뿐입니다.
임대인이 계약서 수정을 거부하면 무조건 이사해야 하나요?
→ 아닙니다. 상환 방법 또는 대출 전환이 가능합니다.
대출 한도 초과분만 현금으로 상환하면 연장되나요?
→ 일부 은행은 가능하지만, 정확한 확인 필요합니다.
전세 계약 묵시적 갱신이면 대출도 자동 연장되나요?
→ 아닙니다. 은행은 별도 연장 심사를 합니다.
공시지가 외에도 대출 연장에 영향 주는 요소가 있나요?
→ 네. 연소득, 신용등급, 보증기관 정책 등도 반영됩니다.
핵심만 요약하면 이렇게 정리됩니다
대출 연장은 단순 계약 유지와 별개입니다.
공시지가 하락으로 한도 초과 시 대출 불가가 됩니다.
임대인 협조가 없다면 대출 전환 또는 계약 종료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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