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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보*/금융·경제

불안장애 실업급여 신청 방법과 퇴사 전 준비사항 정리

by 주식하는 곰돌이 정 2025. 7. 17.

불안장애 실업급여 받는 법
불안장애 실업급여 받는 법

불안장애 실업급여 조건과 실제 승인되는 서류, 퇴사 전후 체크리스트까지 실질적인 수급 기준을 기준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불안장애로 퇴사했다면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회사에서 매일 눈치 보며 버티던 날들이 있었죠.
이유 없이 심장이 뛰고, 숨이 막히고, 출근길마다 눈물이 났습니다.
그러다 결국 사직서를 냈습니다.

그런데 고용센터에서 들은 말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자발적 퇴사는 실업급여가 안 돼요.”
이 말을 그대로 믿고 포기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불안장애 실업급여는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과 절차, 준비 서류만 정확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직접 경험하면서 알게 된 실전 팁을 지금 공유드립니다.


불안장애 실업급여, 이건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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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는 정신질환으로 인정받는 질병입니다.
문제는 ‘자발적 퇴사’라는 사유입니다.

실업급여는 원칙적으로 비자발적 퇴사자에게 지급됩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자발적 퇴사여도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정신질환으로 인해 근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불안장애 실업급여 필수 조건 3가지
불안장애 실업급여 필수 조건 3가지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필수 조건 3가지

  1. 업무 중 불안장애가 발생했거나 악화되었음
    → 진단서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명확히 기재돼야 합니다.
  2. 회사가 휴직, 업무 전환, 병가 요청을 거부했음
    → 단순히 아팠다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요청한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3. 퇴사 당시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80일 이상
    → 피보험 단위기간 180일은 기본 조건입니다.

퇴사 전 준비가 실업급여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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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퇴사 전에 진단서와 요청 이력을 남기는 겁니다.
퇴사 후 병원에 가면 증명이 어렵습니다.

퇴사 전에 해야 할 일

  •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해 진단서 발급받기
    → “불안장애” 또는 “공황장애”, 최초 내원일, 업무 스트레스 언급 포함
  • 의사 소견서 받기
    → “근무 지속 불가” 또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문구 필수
  • 휴직·병가 요청 메일 또는 문자 보내기
    → 회사가 거절했다는 증거 확보
  • 사직서에 구체적인 퇴사 사유 기입
    → “업무상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발적 퇴사”라고 적습니다

퇴사 전 준비가 승인의 핵심입니다
퇴사 전 준비가 승인의 핵심입니다

실업급여 신청 시 제출해야 할 서류

  1. 정신과 진단서 (퇴사 전)
    • 병명, 진단일, 업무 관련성 포함
  2. 의사 소견서 (퇴사 전/후 각각)
    • 퇴사 전: 근무 불가 / 퇴사 후: 근무 가능
  3. 퇴사 경위서 (본인 작성)
    • 언제 어떤 상황에서 질병이 시작됐는지, 회사에 어떤 요청을 했는지 상세히 기술
  4. 질병퇴사 확인서 (회사 작성)
    • 직무수행 어려움, 휴직 요청 거절 등을 명시
  5. 이직확인서
    • 퇴사 사유를 ‘자발적 퇴사(질병)’로 기입하도록 요청
건강문제로 자진 퇴사 시 실업급여 수급자격

고용센터 방문 전 준비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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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크넷 구직등록
  2. 온라인 실업급여 교육 수강
  3. 수급자격 신청서 작성
  4. 고용센터 방문 예약
  5. 위 서류 일체 지참 후 상담 진행

※ 각 지역 고용센터마다 세부 기준은 약간 다릅니다.
※ 상담 전 유선 문의로 준비 서류를 꼭 확인하세요.


실업급여 신청 시 제출 서류
실업급여 신청 시 제출 서류

실업급여 승인 실제 사례로 본 꿀팁

  • 진단서에 ‘업무 스트레스’가 없으면 거절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 사직 사유를 모호하게 적으면 승인 확률이 낮아집니다.
  • 고용센터는 병가 요청 이력, 사내 공문 등 실질적 증거를 중요하게 봅니다.
  • 특히 퇴사 후 진단을 받은 경우엔 ‘업무와 무관’하다는 판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단서는 무조건 퇴사 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실업급여 승인 여부의 핵심입니다.


불안장애 실업급여 신청 시 꼭 챙겨야 할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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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전에 병원 가서 진단서와 소견서를 발급
  • 휴직이나 병가 요청을 회사에 남긴 기록 확보
  • 퇴사 사유는 ‘정신질환’과 업무 관련성을 명확히 작성
  • 구직등록 및 온라인 교육 수강 필수
  • 고용센터 방문 전에 유선 상담 추천

고용센터 방문 전 준비 순서
고용센터 방문 전 준비 순서

불안장애 실업급여 관련 궁금해하는 질문들

불안장애로 자발적 퇴사했는데 실업급여 가능할까요?

→ 가능하지만 진단서와 요청 기록 등 증빙이 필요합니다.

진단서 하나만 있으면 되나요?

→ 아니요. 진단서 외에도 소견서, 경위서, 회사 거절 증거가 필요합니다.

퇴사 후 진단받아도 될까요?

→ 되긴 하지만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퇴사 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이직확인서에 어떤 사유가 적혀야 하나요?

→ 자발적 퇴사(질병)로 표시되어야 하며, 회사에 요청해 수정 가능

정신질환이 있어도 수급자격 교육은 꼭 들어야 하나요?

→ 네. 실업급여 수령 조건 중 하나로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불안장애 실업급여, 포기하지 마세요

불안장애 실업급여는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철저하게 준비하면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퇴사 전에 병원 가는 것, 그게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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