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정보*/주식·코인

해외 ETF 증여 후 양도, 절세 방법 비교

by 주식하는 곰돌이 정 2025. 5. 2.
반응형

해외 ETF 주식을 부부 간 증여할 때 절세하려면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실제 세금 차이를 구체적으로 비교해드립니다.


해외 ETF 증여, 시점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절세를 위해 주식을 증여하려 했는데,
1년 차이로 양도소득세 수백만 원이 차이 날 수도 있습니다.

'장기 보유 후 증여할까?',
'아니면 먼저 증여하고 함께 보유할까?'
이 고민을 명확하게 풀어드릴게요.


해외 etf 주식 부부 증여 양도세 질문
해외 etf 주식 부부 증여 양도세 질문

부부간 해외 ETF 증여, 어떤 순서가 유리할까

현재 상황은 단순합니다.

  1. 남편 명의 해외 ETF를
  2. 아내에게 증여하고
  3. 1~2년 보유 후 매도하려는 계획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먼저 본인 명의로 1~2년 보유한 후
그 다음 아내에게 증여하고, 1년 이후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둘 중 어떤 게 절세에 유리할까요?


세금 계산의 핵심은 '취득가액'과 '보유 기간'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취득가액과 보유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1년 이상 보유하면
미국 주식의 경우 일부 장기보유 혜택이 생기거나
환율 차이에서 오는 세금 이슈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여 시점에 따라 취득가액이 달라집니다.
이게 양도세의 핵심 변수예요.


방법별 세금 차이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A: 먼저 증여, 아내가 1년 이상 보유 후 매도

  • 남편이 지금 아내에게 증여
  • 아내가 1~2년 보유 후 매도

아내는 증여받은 시점의 시가로 취득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 이후 매도하면, 시가 기준으로 세금 계산

📌 결과: 증여 시점과 매도 시점 가격 차이가 클 경우, 세금 큽니다.


시나리오 B: 1~2년 보유 후 증여, 아내가 1년 보유 후 매도

  • 남편이 먼저 보유 1~2년
  • 이후 아내에게 증여
  • 아내가 1년 이상 보유 후 매도

취득가액은 남편의 원가 승계
→ 즉, 남편이 처음 매수한 가격 기준

📌 결과: 장기보유에 따른 절세 효과 기대 가능
📌 단, 아내가 받은 후 1년 내 매도하면 원칙상 부의 분산이 아닌 회피로 간주돼 불이익 우려 있음


절세를 위한 핵심 정리

장기보유 승계 효과를 노리려면
→ 남편 명의로 일정 기간 보유 후 증여하는 편이 유리

✅ 단, 증여 후 1년은 반드시 보유해야 세금 회피로 간주되지 않음

증여 시점의 시가가 낮고, 향후 상승 가능성이 크다면
→ 먼저 증여하고 이후 보유·매도하는 전략도 고려 가능


상황별 추천 전략

🔷 주가 상승 예상이 클 경우
지금 증여 + 아내 명의로 1~2년 보유 후 매도
→ 향후 이익은 아내의 몫으로 귀속됨

🔷 절세가 1순위일 경우
남편이 먼저 보유 후 증여
→ 아내는 1년 이상 보유 후 매도

🔷 지금 주가가 고점이라면
→ 증여 시점의 시가로 세금 계산될 수 있어
→ 지금 증여는 오히려 불리할 수 있음


해외 ETF 증여와 양도세에 대해 많이 하는 질문들

해외 ETF를 부부간 증여하면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 1년에 6억 원까지는 증여세 면제 가능. 단, 양도세는 별도 발생

증여 후 바로 매도하면 불이익 있나요?
→ 증여 후 1년 내 매도하면 증여자에게 양도세가 귀속될 수 있음

해외 주식도 증여세 공제가 적용되나요?
→ 배우자 증여 공제 6억 원까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해외 ETF도 양도소득세 대상인가요?
→ 네, 국내 ETF와 다르게 양도소득세가 발생합니다

해외 ETF 보유 중 환차익도 과세되나요?
→ 환차익 포함한 모든 이익에 대해 과세됩니다


절세를 위한 증여 타이밍이 가장 중요

세금 차이를 만드는 건 **'누가 언제 얼마에 보유했는가'**입니다.
단순한 증여가 아니라, 시나리오에 따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타이밍을 잘 잡는다면, 수백만 원 절세 가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