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할 때 가격 설정 방식에 따라 체결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가보다 비싸게 매수'하거나 '싸게 매도'할 경우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헷갈리는 부분을 콕 집어 알려드립니다.
주식 매매, 가격을 다르게 걸면 바로 체결될까?
'지금 사야 하나? 기다려야 하나?'
주식 주문 넣기 직전에 가장 흔하게 떠오르는 생각입니다.
특히 처음 하시는 분들은 현재가보다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면 어떻게 되는지 많이 궁금해하시죠.
이럴 땐 아래 내용을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가보다 비싸게 매수하면 생기는 일
현재 주식 가격이 10,000원입니다.
그런데 매수 가격을 11,000원으로 설정했어요.
결과는? 바로 체결됩니다.
왜냐하면 시장에는 10,000원에 팔고 싶은 사람들이 이미 줄을 서 있기 때문입니다.
11,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매수 주문을 넣으면, 그보다 낮은 가격에 나온 매도 주문부터 체결됩니다.
즉, 현재가 이상으로 매수하면 바로 사집니다.
현재가보다 싸게 매도하면 생기는 일
반대로, 주가가 10,000원인데
매도 주문을 9,000원으로 냈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경우도 바로 체결됩니다.
왜냐하면 시장에는 10,000원에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9,000원에 파는 거니까, 더 싸게 파는 셈이죠.
결국 현재가 이하로 매도하면 즉시 팔립니다.
주식 주문 체결 원리, 헷갈린다면 이렇게 기억하세요
- 매수는 높게 부르면 빨리 산다.
- 현재가보다 비싸게 = 바로 체결
- 매도는 싸게 부르면 빨리 팔린다.
- 현재가보다 싸게 = 바로 체결
- 체결 순서는 가격 > 시간 순.
- 더 좋은 가격이 우선이고, 같은 가격이면 먼저 낸 사람이 우선
실전 꿀팁, 이런 상황이라면 이렇게 하세요
📌 빨리 사고 싶다
→ 현재가보다 약간 높은 가격으로 매수하세요.
→ 단, 너무 높이면 손해 볼 수 있으니 주의.
📌 당장 팔고 싶다
→ 현재가보다 조금 낮게 매도 주문을 넣으세요.
→ 손해를 줄이려면 매도 호가를 확인하고 걸기.
📌 싸게 사고 싶다
→ 현재가보다 낮게 걸어두고 기다리세요.
→ ‘지정가 주문’으로 원하는 가격에만 매수 가능.
📌 비싸게 팔고 싶다
→ 현재가보다 높게 매도하고 체결을 기다리세요.
→ 주가가 올라야 체결됩니다.
주식 매수 매도 체결 관련 많이 하는 질문들
주식 현재가보다 비싸게 사면 무조건 체결되나요?
→ 매도 호가가 그보다 낮으면 즉시 체결됩니다.
현재가보다 싸게 매도하면 바로 팔리나요?
→ 매수 호가가 그 이상이면 즉시 체결됩니다.
주식 주문 안 체결되면 어떻게 되나요?
→ 장 종료 시까지 체결 안 되면 주문은 자동 취소됩니다.
시장가 주문과 지정가 주문 차이가 뭔가요?
→ 시장가는 바로 체결, 지정가는 원하는 가격에만 체결됩니다.
현재가랑 호가창에 나온 가격이 다른 이유는?
→ 현재가는 마지막 체결가이고, 호가창은 다음 거래 희망 가격입니다.
핵심만 정리하자면
현재가보다 높게 매수, 낮게 매도하면 바로 체결됩니다.
기다릴 여유가 없다면 가격을 유리하게 설정하세요.
시장 원리를 이해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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