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확정 판결을 받은 뒤 근로복지공단에 체당금 신청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실제 소송을 진행한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절차,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확정 판결 받았는데, 이제 뭘 해야 할까?
임금체불로 법적 다툼을 끝냈다고 안심할 순 없습니다.
"확정 판결"은 끝이 아니라 체당금을 받기 위한 시작입니다.
판결문을 받았지만, 다음 단계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에게, 어떤 서류를, 어디로 제출해야 하는지조차 혼란스럽죠.
임금체불 확정 판결 이후 가장 먼저 할 일
- 판결 확정일 기준으로 2주가 지나면 '확정증명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법원에 방문하거나 전자소송 시스템에서 판결문과 확정증명원 신청 가능합니다.
- 정본은 직접 수령이 원칙이며, 사본은 온라인으로 출력 가능합니다.
소송에 승소했다고 해도 이 서류 없이는 체당금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정본 또는 사본 + 확정증명원은 반드시 한 세트로 준비해야 합니다.
근로복지공단 체당금 신청 절차 한눈에 보기
- 서류 준비 완료: 판결문 정본 또는 사본, 확정증명원
- 근로복지공단 방문: 관할 지사에 직접 제출 (우편 가능)
- 심사 기간: 평균 2~3개월 소요
- 지급 결정 후 입금: 체당금 한도 내에서 지급
▶︎ 팁: 사업장이 폐업 상태거나 6개월 이상 임금이 체불된 상태여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 체크: 고용노동부에 '진정서' 제출 후 조사를 거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헷갈리는 부분, 이건 꼭 짚고 넘어가세요
- 판결문은 복사본만 있으면 안 될까?
공단은 원칙적으로 '정본' 또는 '공증된 사본'을 요구합니다. - 확정증명원은 왜 필요한가?
단순 판결문만으로는 ‘법적 효력’이 확정되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신청 후 체불금 전액을 받을 수 있을까?
체당금은 최대 지급 한도가 있으며, 나머지는 별도로 강제집행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더 빠른 대응을 위한 체크리스트
✔ 법원에서 서류 받는 시점 미리 확인
✔ 공단 지사 전화로 필요 서류 재확인
✔ 사업장 상태(폐업/미지급 기간) 확인
✔ 필요시, 고용노동부 진정 병행
임금체불 판결 이후 많이 하는 질문들
임금체불 확정 판결 후 바로 체당금 받을 수 있나요?
→ 확정 후 공단 신청을 거쳐야 하며, 즉시 지급되지 않습니다.
확정증명원은 어디서 받나요?
→ 관할 법원 또는 전자소송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장이 폐업하지 않았으면 체당금 신청 불가한가요?
→ 일부 요건 충족 시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폐업 또는 사실상 도산 상태여야 합니다.
서류는 대리인이 제출해도 되나요?
→ 위임장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체당금 외에 다른 방법으로 임금 받을 수 있나요?
→ 강제집행(압류 등)을 통해 직접 회수도 가능합니다.
체불임금 받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정본 판결문과 확정증명원을 준비해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고 요건을 충족하면
체당금으로 일부 또는 전액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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