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 묘목 심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민엄나무 선택 팁

햇빛 좋은 땅에서 키우기 쉬운 나무, 수확까지 가능한 이 나무, 알고 심으셨나요?
엄나무 순 채취로 소득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관리가 쉬운 민엄나무는 지금 심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가시가 없고 생육이 우수해 농가 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이런 분들, 민엄나무 심기 전 꼭 읽어보세요

막상 엄나무를 심고 싶어도, 언제 심어야 할지, 어떤 품종이 좋은지, 얼마나 수확할 수 있을지 감이 안 잡히는 경우 많으시죠?

특히 요즘은 묘목도 부족하고 가격도 오르다 보니
"지금 사도 괜찮은 건가?"

"민엄나무는 순 수확이 떨어진다는데?"
이런 고민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엄나무는 토종(가시 있음)과 민엄나무(가시 없음)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민엄나무는 ‘순 맛이나 효능이 떨어진다’는 오해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시가 없어 작업이 편하고, 관리 인건비도 절감돼
소규모 농가, 텃밭 운영자들에게 적합한 품종이에요.

게다가 키우기도 수월해 요즘 같은 봄철 묘목 식재 시기엔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나무이기 때문에 일조량이 풍부한 곳을 선택하고,
배수가 잘되는 땅, 양분이 많은 토양이 좋습니다.

엄나무는 햇빛을 좋아해요.
그늘진 곳보다는 하루 종일 해가 드는 곳이 생육에 유리합니다.

또한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두둑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수인데요.

작년처럼 강우가 많았던 해에도 배수 관리가 잘된 곳은 피해가 적었습니다.

순 수확량은 가지치기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아주시면 매년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합니다.

이 모든 요소가 모여 민엄나무는 소득 작물로도 손색없는 선택이 됩니다.

엄나무는 뿌리 옆에서 새순처럼 가지가 올라오는데요,
이건 그냥 제거하지 말고 수형을 잡아 또 하나의 나무로 키우거나,
분주(나눠심기) 해서 번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뿌리 하나에서 여러 나무로 번식이 가능하니,
장기적으로는 묘목 자체를 키워 수익화도 가능합니다.

묘목 심기 전, 거름을 먼저 주고 제초매트를 설치해두면 좋습니다.
제초매트는

설치 이후에는 거름 주기가 어려워지므로 거름은 선시비로 넉넉히!

특히 배수가 잘된 곳에서 관리한 묘목이라면 올해 생육이 더 뛰어날 확률이 높아요.

민엄나무는 단순한 나무가 아니에요.
관리 잘하면 순은 반찬으로, 가지와 껍질은 약재로,
심지어 묘목 번식까지 가능한 전천후 활용 작물입니다.

나무도, 소득도 함께 키우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