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예금은 공공분양 청약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해결됩니다. 이 글에서는 그 방법과 주의사항을 쉽게 설명합니다.
오래된 주택청약예금, 공공분양에 못 쓰는 이유
15년 넘게 유지한 주택청약예금.
그런데 막상 공공분양 신청하려고 보니 막혀 있었습니다.
청약홈에선 "해당 통장은 사용불가"라는 메시지만 남겼습니다.
그 이유는 ‘청약예금’이 아니라 ‘주택청약종합저축’만 공공분양에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왜 주택청약종합저축이어야 하나?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 생애최초 특별공급
이런 유형은 ‘소득’, ‘무주택 여부’ 등 다양한 조건이 평가됩니다.
청약예금은 예치금 위주 평가라, 위 조건을 충족한 사람들에겐 불리합니다.
정부가 공급하는 주택 유형일수록 ‘종합저축’ 가입자만 참여 가능한 구조입니다.
주택청약예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는 방법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바일 앱 또는 PC에서 간단히 신청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기준 전환 방법
- KB스타뱅킹 앱 실행
→ 하단 검색창에 ‘청약전환’ 입력 - 청약종합저축 전환 메뉴 선택
→ ‘전환 신청’ 클릭 - 기존 청약예금 선택 후, 전환 유형 선택
→ 전환 이후 납입 방식까지 설정 가능 - 신청 완료
→ 영업일 기준 1~2일 이내 완료
참고: 전환일 기준으로 기존 청약예금은 자동 해지됩니다.
전환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청약예금 유지기간은 전환 후에도 그대로 인정됩니다.
- 예치금도 인정되지만, 납입 방식은 바뀝니다.
- 월 2만~50만 원 자유납입 형태로 변경됩니다.
- 청약가점제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납입기간 등 점수 반영 가능
헷갈리는 용어 간단 정리
대상 | 국민주택·민영주택 | 국민주택·민영주택 |
공급 유형 | 민영 중심 | 공공 + 민영 가능 |
납입 방식 | 1회 예치 | 매월 자유납입 |
청약 방식 | 예치금 기준 | 가점 + 추첨 |
전환 가능 여부 | O | 기본 가입만 가능 |
이런 경우라면 꼭 전환해야 합니다
- 2000~2010년대에 청약예금을 들고 아직 그대로인 경우
- 공공분양,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노리는 경우
- 가점제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싶은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에 대해 많이 하는 질문들
주택청약예금은 민영 분양에는 계속 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공공분양은 안 됩니다.
전환하면 청약통장 순번이나 기간이 초기화되나요?
아닙니다. 유지기간은 그대로 인정됩니다.
예치금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전환 시 기존 금액은 종합저축으로 이관됩니다.
전환 후 언제부터 청약 신청 가능한가요?
전환 완료된 익일부터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만 전환 가능한가요?
아니요. 영업점에서도 가능합니다.
핵심 정리: 공공분양을 원한다면 지금 전환하세요
주택청약예금은 공공분양에 사용 불가.
전환은 5분이면 끝나며, 실질적인 청약 경쟁력을 높여줍니다.
15년 묵힌 통장을 살리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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